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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에 '국가직무능력표준' 확산…전문가 2000명 양성

한국산업인력공단, 3일부터 기업 인사담당자·컨설팅 전문가 교육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6-02-03 06:00 송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기업에도 확산하기 위해 무료 전문가교육을 실시한다.

산업인력공단은 3일부터 서울 엑스퍼트 송파러닝센터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 기업활용 인사(HR) 담당자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내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1일 8시간 집체교육으로 진행한다. NCS를 활용해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과 재직자 훈련이 가능하도록 두 분야로 나눠 한다. 집체교육 전후의  온라인교육은 모바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한 차수에 50명씩 20차수로 진행해 총 1000명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집체교육에 80%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발급한다.

13일부터는 경기 안산에 있는 엑스퍼트연수원에서 '제2기 NCS 기업활용 컨설팅 전문가교육'도 무료로 실시한다.
컨설턴트교육은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진행한다. 차수당 20명씩 5차수에 걸쳐 1000명의 NCS 기업활용 컨설팅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사담당자 교육과 마찬가지로 채용분야와 재직자 훈련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집체교육에 80% 이상 출석하고 필기시험에서 70점 이상 받으면 NCS 컨설팅전문가 인증서를 발급한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NCS 활용기업 인사담당자 교육 및 컨설팅 전문가 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NCS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NCS를 활용해 우리 사회가 능력중심 사회로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NCS 기업활용이나 교육에 궁금한 점은 국가직무능력표준 홈페이지(www.ncs.go.kr)를 참고하거나 산업인력공단 NCS활용팀(052-714-8719)에 문의하면 된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 소양 등을 국가가 산업별, 수준별로 표준화한 것이다.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능력중심 사회 실현의 핵심이기도 하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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