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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선언 12주년 기념식·심포지엄 세종시서 개최

국가균형발전, “소득불평등·저성장 늪에 빠진 경제 살리자”

(충북ㆍ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2016-01-29 17:38 송고
29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12주년 기념행사에서 (앞줄 왼쪽부터)안희정 충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권선택 대전시장,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정우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이사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6.1.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선언 1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학술심포지엄이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2004년 1월 29일 대전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신도행정수도특별법 등 균형발전 3대 특별법을 공포하고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등 신국토구상을 발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노무현재단이 해마다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참여정부 균형발전정책의 핵심인 혁신도시의 의미와 성과를 집중 재조명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발전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참여정부에 관계했던 핵심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12주년 기념행사에서 '균형발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2016.1.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이날 기념식에서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심은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라는 씨앗은 더디지만 단단하고 아름다운 나무로 자라고 있다" 면서 "국가균형발전은 소득불평등과 저성장 늪에 빠진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만큼 사회 전 분야로 발전시켜 분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안희정 충남지사가 각각 인사말을 했으며, 송하진 전북지사와 이낙연 전남지사는 영상메세지를 전달했다.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한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심포지엄 1세션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균형발전과 지방이 미래와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혁신과 분산의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2세션에서는 유재일 대전발전연구원장의 사회로 홍성호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혁신도시 명과 암, 그리고 내일, 황혜란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지방과학기술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9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12주년 기념행사에서 '균형발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경륭 한림대 교수, 박원순 서울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최문순 강원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2016.1.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상생과 분권의 균형발전’을 주제로 3세션에서는 정희윤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서울시 지역교류 및 연계 협력사업의 실태와 효율적 추진방안, 이상진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상생과 협력의 물자치권, 류종현 강원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국토 리디자인과 지역균형발전 과제 등이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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