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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수 갔다가 유배당한 양주시 공무원들…나흘째 찜질방 전전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016-01-26 15:48 송고 | 2016-01-26 19:40 최종수정
최강 한파로 제주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잠정 중단된 24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항공기가 폭설에 발이 묶여 있다. 2016.1.24 © News1
최강 한파로 제주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잠정 중단된 24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항공기가 폭설에 발이 묶여 있다. 2016.1.24 © News1

경기 양주시 공무원 10여명이 제주도로 연수를 떠났다가 폭설 한파로 인해 나흘째 묶여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김태성 안전도시국장 등 공무원 10명은 최근 산림청으로부터 우수 기관 표창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는 뜻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떠났다.
연수 마지막날인 23일 오후부터 폭설과 한파로 제주공항이 폐쇄됐고, 이들은 현재까지 제주도에 발이 묶여 업무 복귀를 못하는 실정이다.

이 공무원들은 찜질방 등을 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들이 업무 복귀하는 대로 밀린 행정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daidal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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