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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국장 "멤버 5명 내정설? 짜고 치는 방송 불가능"

(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2016-01-21 15:12 송고
'프로듀스101' 한동철 국장이 멤버 내정설을 일축했다.

한동철 국장은 21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진행된 Mnet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에서 일부 대형 기획사 멤버들이 최종 멤버로 내정되어 있다는 소문에 대해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동철 국장은 "현재 흔히 짜고 친다는 것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환경이다. 5명의 멤버가 내정되고 있고 6명을 뽑는다는 소문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걸그룹 연습생 출연자 98명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101’ (연출 안준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고아라 기자
걸그룹 연습생 출연자 98명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101’ (연출 안준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고아라 기자


이어 "대형 기획사 연습생들이 출발점이 다르고, 유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것을 이기는 것이 정말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이기고 재능있는 아티스트가 나와서1등 하는 것이 저희가 바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동철 국장은 방송 종영 후 탄생된 걸그룹의 일정에 대해 "4월1일 투표를 통해 11명의 멤버가 뽑힌다. 이후 4곡의 곡으로 올해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2곡은 11명이 전체 참여, 2곡은 유닛으로 활동하려고 한다. YMC 기획사가 4월 2일부터 11월까지 위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듀스101'은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프로듀서 대표 장근석을 비롯해 보컬 트레이닝을 맡은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김성은 댄스 트레이너로 나선 가희와 배윤정, 랩 트레이너 치타 등 트레이너 군단으로 활약한다.

'프로듀스101'에 참가하는 연습생들은 지난해 12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PICK ME(픽미)'라는 곡을 최초로 선보이며 대중 앞에 섰다. 현재 101명 중 참가자 3명이 자진하차한 상태이며, 트와이스 멤버를 뽑은 '식스틴' 출신 JYP 연습생 소미를 비롯해 다이아 출신의 채연과 캐시, 남녀공학 출신의 찬미, 티아라 후보 출신의 다니, 카라 후보 출신의 시윤과 채경, 배우 김수현 이복동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주나 등 얼굴이 익숙한 연습생도 다수 포함돼 있다.

한편 11부작으로 진행되는 '프로듀스101'은 오는 2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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