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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메르스 사태 직무유기 문형표 전 장관 고발키로

"관련자 징계는 실무자 징계로 끝난 미흡한 조치…국민보호 직무유기"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6-01-19 18:03 송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News1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News1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중동호흡기중후군(MERS·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직무유기의 책임을 물어 문형표(60)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실련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다.
경실련은 "최근 감사원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초동대응 부실 등의 책임을 물어 질병관리본부장 등 관련자 16명을 징계하도록 요구했지만 이는 실무자 징계로 끝난 미흡한 조치"라며 고발 배경을 밝혔다.

경실련은 "문 전 장관은 메르스 사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헌법에 따라 재해를 예방하고 위험에서 국민을 보호해야 함에도 그 직무를 유기했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경실련은 제2, 제3의 메르스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총괄 책임자인 문 전 장관의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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