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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톡톡] 응팔 종영…"응칠 vs 응사 vs 응팔 셋중 최고는?"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16-01-18 14:06 송고 | 2016-01-18 17:38 최종수정
지난 16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 News1
지난 16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 News1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지난 16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응답하라' 시리즈 최강자를 가리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응칠 vs 응사 vs 응팔'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포스터 3개를 방영 순서대로 나란히 싣고 "나이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듯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응사'가 최고였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체적으로 '응팔'보다 앞서 방송된 '응칠'과 '응사'의 손을 들어줬다.

한 누리꾼은 "재미로는 응사를 넘을 수 없다"면서 "배경이 하숙집이고 하숙생들은 갓 상경한 시골 촌놈들인 데다가 경상도와 전라도 출신 사람들이 함께해 재밌을 수밖에 없는 콘셉트였다"며 글쓴이와 공감했다.

다른 누리꾼은 "응칠 본 사람들은 알 것"이라며 "(응칠에는) 반전도 있었고 스토리도 빠지는 곳이 없었다, 정말 탄탄했다"며 '응답하라' 시리즈 중 원조 격인 '응칠'을 치켜세웠다. '응칠' 없이는 '응팔'이 제작되지 못했을 것이란 의견도 다수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응사가 스토리로는 제일 나았지만 캐릭터 매력은 응팔이 제일 낫다"며 평가 부문을 따로 구분짓는 재치를 보였다.

한편, 시청률 면에서는 '응답하라' 시리즈 가운데 '응팔'이 최고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최종회는 18.8%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응답하라 1994' 최종회는 11.9%, '응답하라 1997'의 최종회는 7.5%의 평균시청률을 나타냈다.


ice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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