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경남사천 SPP조선,신규수주 선박 RG 발급 가능해져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6-01-15 18:07 송고
 여상규 국회의원(사진 가운데)과 송도근 사천시장(사진왼쪽)이종범사천시의회부의장(사진 오른쪽)은 15일 경남 사천시청 브리핑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News1
 여상규 국회의원(사진 가운데)과 송도근 사천시장(사진왼쪽)이종범사천시의회부의장(사진 오른쪽)은 15일 경남 사천시청 브리핑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News1

경남사천 SPP조선의 신규수주 승인 안이 채권금융기관 만장일치로 통과돼  SPP조선의 신규수주 선박에 대한 RG 발급이 가능해져 조선기업으로 살아남는 교두보가 확보됐다.

여상규 국회의원(새누리당·사천 남해 하동)은 15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 의원은 이 날 "수출입은행과 우리은행 사이의 첨예한 대립으로 타결에 난항을 겪긴 했으나 양측 은행을 설득하며 입장차를 좁혀 마침내 타결을 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여 의원은 "수출입은행은 내부적으로 청산형으로 본 것 같고  우리은행은 M&A를 통해 회수율을 높이는 계속형의 입장을 가진 것이 상호 불신을 초래한 이유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이어"SPP조선은 이미 구조조정을 마치고  특성화한 조선회사이고 2015년 매출 1조원에 영업이익 1000억 원으로 이익률 10%를 실현한 가격경쟁력 최고의 세계적 조선소"라고 힘주어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SPP조선이 정상화되고 지역기업으로 건실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SPP조선이 지역을 선도하는 조선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전 시민이 힘을 함께 모우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4일 마감된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고 있는 SPP조선 매각 본 입찰에 SM(삼라마이더스)그룹이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오는 20일까지 SM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지를 결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2~3개월간의 실사를 거쳐 채권단과 인수 본 계약을 체결한다.


kglee63@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