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신임 상임위원 © News1 |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은 "그동안 방통위원 결원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가급적 조기에 정상화시키도록 배우고 익혀서 공부하는 자세로 위원회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석진 상임위원은 14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2차 방통위 전체회의에 첫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천안이 의결됐고 전날 최종 임명됐다.김 위원은 "약 30년간 방송 언론에 종사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수준높고 편리하게 방송시청자들과 통신이용자들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성안(成案)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방송과 통신의 문화를 올바르게 정착시키는 데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위원들 상호간에도 조화롭게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새누리당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 허원제 전 상임위원 후임으로 MBC 출신인 김 위원을 내정했다. 김 위원은 MBC 모스크바 특파원과 MBC 사회부장 등을 거친 뒤 2007년 OBS 보도국장을 지냈다. 또 2011년 연합뉴스TV 창사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연합뉴스TV 상무이사, 보도본부장을 역임했다. 2012년 8월부터는 새누리당 공보단 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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