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TV까기]'무림학교' 홍빈, 오글거리는데 끌리는 귀여운 사랑꾼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6-01-13 07:00 송고 | 2016-01-13 07:34 최종수정
'무림학교' 홍빈이 사랑꾼에 등극했다. 물에 빠져 목숨을 잃을 뻔했던 자신을 물에 직접 뛰어들어 구해준 서예지에게 반한 후 적극적으로 대시하며 자신의 순수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다소 오글거리는 멘트가 쏟아졌지만 캐릭터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왕치앙(홍빈 분)은 지난 12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 연출 이소연) 2회에서 윤시우(이현우 분)과 무림학교에 입학했다. 이들은 무림학교에서도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서로가 기숙사 룸메이트가 되자 정색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지난 12일 밤 10시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2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KBS2 '무림학교' 캡처
지난 12일 밤 10시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2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KBS2 '무림학교' 캡처


다음날 왕치앙은 주방에서 아침을 만들고 있는 심순덕(서예지 분)에게 다가가 "에리얼"이라고 불렀다. 그는 심순덕에게 "에리얼은 화내는 모습도 예쁘다"고 옆에서 감탄했고, 심순덕은 자신을 인어공주라고 생각하는 왕치앙에게 "음식을 빨리 손질해야 한다. 알바도 가야 한다. 그러니까 귀찮게 굴지 말고 가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왕치앙은 "내가 아버지에게 말씀드려서 청소, 요리하는 사람들 전부 고용할 테니 넌 공부만 해라"고 했고, 심순덕은 "좋은 말로 할 때 빨리 꺼져줄래"라며 날이 선 주방 칼을 들고 왕치앙을 밀어냈다. 이를 듣던 왕치앙은 "그거 알아? 나한테 이렇게 대하는 사람 네가 처음이야"라며 "그래서 네가 좋은 것 같아"고 고백했다. 
극 말미 왕치앙과 윤시우는 엽정(알렉산더 분)와 여타 학생들의 텃세에 본격 무술 대결로 인정을 받겠다고 나섰다. 엽정은 이들이 대결을 펼치기 전 두 사람 중 이긴 한 사람만 학교에 남으라고 했고 두 사람은 그간 숨겨뒀던, 의외의 무술 실력으로 불꽃 대결을 펼치며 화려한 엔딩을 장식했다. 

홍빈은 '무림학교'에서 상반신 탈의부터 닭살 멘트 대방출까지, 여심을 설레게 만드는 왕치앙 역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순덕과의 러브라인에서 귀여운 매력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향후 윤시우와의 삼각관계도 어떻게 펼쳐질지 흥미를 유발했다. 향후 왕치앙의 매력이 돋보일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aluem_chang@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