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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비하발언에 격분, 지인 살해한 40대 男

(부산·경남=뉴스1) 조탁만 기자 | 2016-01-09 20:30 송고
<br />부산 영도경찰서/뉴스1 © News1

부산 영도경찰서/뉴스1 © News1

아내를 비하한 지인을 살해한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아내를 비하한 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정모(46)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이날 오후 3시27분쯤 영도구 대교동의 한 아파트 인근 술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김모(54)씨를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일행과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이던 중 김씨가 아내를 비하한 데 격분, 술집 주방에 있는 흉기를 들고 나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동하는 중 사망했다.

경찰은 "도주한 정씨를 탐문수색을 통해 검거했다"며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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