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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20억 사기' 신씨 고소 10일만에 취하…이유는?

(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2016-01-08 15:44 송고 | 2016-01-08 18:34 최종수정
그룹 빅뱅 승리가 여가수 신씨에 대한 사기혐의 고소를 취하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8일 뉴스1스타에 "승리가 지난 7일 신씨에 대한 고소를 소취하했다. 지난 1년 동안 연락이 닿지 않아 고소를 진행했으나, 최근 연락이 닿았다. 오해가 풀려 원만하게 해결됐다"고 밝혔다.
빅뱅 승리가 여가수 신씨에 대한 사기혐의 고소를 취하했다.© News1star 권현진 기자
빅뱅 승리가 여가수 신씨에 대한 사기혐의 고소를 취하했다.© News1star 권현진 기자


승리는 지난 2014년 6월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선배 여가수 신씨로부터 자신이 추진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라는 제안을 받고 투자금 20억원과 법인 출자금 5000만원을 건넸다. 하지만 1년이 넘도록 개발은커녕 법인조차 만들어지지 않았고 참다못한 승리는 지난해 12월29일 신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신씨는 1982년생으로 지난 2003년 1집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후 2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해 자신 명의의 기획사는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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