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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북 접경지 6.7 지진…6명 사망· 70여명 부상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6-01-04 14:53 송고
인도 동북부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방글라데시와 인도에서 6명이 사망했다. © AFP=뉴스1


인도 동북부 접경지역을 강타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이 4일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4시35분 마니푸르주의 주도 임팔에서 북서쪽으로 약 29km 떨어진 지하 57km 지점에서 일어났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미얀마, 방글라데시 국경과도 인접한 곳으로 이들 지역을 포함해 부탄, 네팔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으로 인해 임팔에서 5명이 목숨을 잃고 건물들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재난관리국에 따르면 부상자도 33명에 달했으며 6층짜리 건물을 비롯해 일부 시설물에 금이 갔다.

방글라데시 다카에서도 1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생존을 위해 4층에서 뛰어내린 한 대학생은 중태에 빠졌다.

진동은 진원지에서 약 600km 떨어진 콜카타에서도 감지될 정도였다.

미얀마 측 인명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진원지와 인접한 미얀마 국경지대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USGS는 "발생 지역의 건물들이 지진에 상당히 취약해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피해는 일부 지역에만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초 황색경보를 발령했던 USGS는 이를 주황경보로 상향하고 100~1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확률이 약 33%라고 내다봤다.


l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