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대구지하철1호선 하양연장 건설 시동…2018년 개통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6-01-03 10:36 송고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 구간 위치도/자료제공=대구시© News1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 구간 위치도/자료제공=대구시© News1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공사가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 시작된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3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국비지원 대상사업에 선정된 하양연장 사업을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승인·고시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광역철도로 지정된 하양연장은 대구도시철도1호선 종점인 대구 동구 안심에서 경북 경산시 하양읍까지 8.7km 구간(대구 1.9km, 경북 6.8km)을 연결하고 정거장 3곳을 건설하게 된다.

광역철도로 지정되면 국비 지원율이 60%에서 70%로 높아진다.

경산시 하양읍 일대에는 경일대, 호산대, 대구가톨릭대 등 대학과 공업단지가 산재해있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이 추진 중이다.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안심에서 하양까지 20~30분 걸리는 거리가 10분 이내로 단축되고 대구선 환승이 가능해져 학생과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총공사비 2672억원 중 올해 114억원을 들여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2018년 개통할 계획이다.

김종도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총공사비가 예비타당성조사 대비 117억원 줄었으나 통합역사 건축, 열차운행 신호방식 적용 등을 통해 충분히 조정할 수 있다"며 "하양연장선이 대구권 광역경제발전과 경북과의 교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ajc@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