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10만원대 초저가폰 돌풍…화웨이 'Y6' 2주만에 1만대 판매

청소년·중장년층서 인기…LG유플러스 "입소문 타 판매량 급증"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6-01-03 09:00 송고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단독 판매하고 있는 초저가 스마트폰 Y6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초기 판매량을 기록, 출시 16일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 News1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단독 판매하고 있는 초저가 스마트폰 Y6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초기 판매량을 기록, 출시 16일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 News1


화웨이의 출고가 15만4000원 스마트폰 'Y6'가 출시 2주만에 1만대 넘게 팔려나갔다. 청소년과 중장년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초저가 스마트폰 Y6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3사 중 단독으로 Y6를 판매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출고가 15만원대 초저가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과 함께 연말연시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 새학기 청소년 선물 등으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Y6는 10대 청소년 및 40~50대 중장년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매자 중 월정액 2만원대 요금제 가입자가 절반을 차지한다. 기존 고가 요금제의 부담이 컸던 고객들이 저렴한 스마트폰과 저가 요금제를 함께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 외 상당수 고객들은 무제한 데이터가 제공되는 월정액 5만원대 요금제로 Y6를 구매했다.

Y6는 5인치 HD 디스플레이와 램 1GB, 내장 용량 8GB, 2200mAh의 탈착식 배터리를 갖췄다. 화웨이의 차별화된 최신 이모션(Emotion) 사용자인터페이스(UI) 3.0(EMUI 3.0)이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와 f/2.0의 밝은 조리개를 장착해 야간이나 실내 등 빛이 부족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 기능, 스마트 얼굴인식 기능, 사진 음성녹음 기능, 스티커 워터마크 기능, 울트라 스냅샷 기능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카메라 기능도 들어갔다.

LG유플러스 음성무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New음성무한 29.9'요금제를 선택하면 13만4000원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추가 지원금(15%) 2만원까지 받으면 '공짜'로 구입하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Y6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들이 직접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Y6 체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hkmae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