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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의문 만들지 않은 건 한국측 요구"-요미우리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5-12-29 07:37 송고 | 2015-12-29 14:34 최종수정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일 양국은 이날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군 위안부 문제를 최종 타결했다. © News1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일 양국은 이날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군 위안부 문제를 최종 타결했다. © News1


한·일 외교 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합의한 뒤 공식 합의문을 만들지 않은 것은 한극 측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양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합의문 작성에 대해 국내 여론의 동향을 우려하는 한국 측의 요청으로 최종적으로 보류됐다고 전했다.

윤병세 외교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이날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으나 공식 합의문 없이 기자의 질문도 받지 않는 이례적인 형식을 취했다.

이로 인해 두 장관의 발언으로 회담의 성과를 확인하게 되었으며 두 장관도 기자회견 당시 손에 든 종이를 가끔씩 보면서 신중하게 발언하는 모습을 보였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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