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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일부터 필리핀 방문시 유의사항 전단지 배포

잇단 강력사건 예방 일환…공항 체크인 카운터서 배포 예정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2015-12-21 16:2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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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필리핀으로 출국하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유의사항을 담은 홍보전단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외교부는 필리핀에서 살인, 납치 등 강력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항공사들의 협조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필리핀 방문 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담은 홍보전단을 배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우선적으로 12만부의 전단을 배포한 뒤 향후에도 항공사들의 협조 하에 홍보전단을 추가로 배포할 계획이다.

전단배포 협조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세부퍼시픽, 필리핀에어, 에어아시아 등 8곳이다.

홍보전단에는 필리핀 각 지역별 여행경보 발령 현황 및 우리국민 행동요령과 필리핀에서 자주 발생하는 범죄 유형 및 피해 방지를 위한 대처 방법 등을 담고 있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지난 20일(현지시간)에도 우리 국민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올해에만 총 11명의 한국인이 피살됐다.

이에 정부는 필리핀 내 우리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홍보전단 배포를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정부는 ▲한인 밀집지역(앙헬레스, 말라떼)에 CCTV 45대 추가설치(17대는 이미 운영중) ▲필리핀내 권역별 방범세미나 9회 개최(우리 국민 1000여명 참석) ▲필리핀 경찰청내 코리안 데스크 파견 경찰관 증원 결정(2명→6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greena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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