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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전북의원들 "이춘석, 도당 연락책 맡기로"

(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 2015-12-18 13:51 송고 | 2015-12-18 19:04 최종수정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15.9.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15.9.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은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18일 긴급 간담회를 같고 이춘석 의원에게 도당 연락책 역할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성엽 의원의 탈당으로 도당 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되자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도당 관계자는 “비상상황에서 도당 위원장을 공석으로 두는 경우 마비현상이 올 수 있다”면서 “21일로 예정된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당위원장 인선에 대한 결정이 이뤄지기 전까지 이 의원이 소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통합과 혁신을 통해 총선과 대선 승리를 이루어야 한다는데 모든 의원들이 공감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들은 이날 약 2시간가량 이번 사태와 향후 진로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과 혁신을 통해 단합해야 한다는 주류측 의견에 동조하는 측과 현재의 지도부가 책임지고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측이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들은 조만간 모든 의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견을 취합해 당 지도부를 만나 전북지역 민심을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95min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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