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는 16일 전화로 말다툼을 하다 항의하러 찾아온 지인을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5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20분께 안동시 태화동 자신의 집 마당에서 전화로 말다툼을 벌인 뒤 찾아온 B(67)씨를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다.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감정이 좋지 않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항의하러 찾아온 B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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