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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국악관현악단, 창단연주회 성황리에 마무리

(서울=뉴스1스타) 박건욱 기자 | 2015-12-09 14:34 송고
이화국악관현악단의 창단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화국악관현악단은 지난 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창단연주회를 열고 팬들을 찾았다.
마을 축제의 분위기를 다른 시각에서 관현악으로 표현한 ‘축제’로 창단연주회의 문을 연 이화국악관현악단은 여성적이고 섬세한 농현이 돋보이는 ‘가야금 협주곡-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전국적으로 불리는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풍으로 만든 ‘아리랑 환상곡’,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비통한 심정을 표현한 ‘공무도하가’를 연주했다.

이화국악관현악단의 창단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News1star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이화국악관현악단의 창단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News1star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또 이화국악관현악단의 화사하고 아름다운 향기를 배꽃에 비유해 아름답고 힘찬 선율이 돋보이는 ‘배꽃 아라리’, 이화국악관현악단이 앞으로 폭 넓게 포용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만들어진 ‘이화풍요’ 등을 우리의 소리로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공연 내내 이화여대 영상디자인과의 최유미 교수가 직접 제작한 영상이 재생되며 공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본 공연은 곽은아 예술감독과 원영석 지휘자. 그리고 이화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의 뛰어난 흡입력과 음악성을 한껏 보여줬다. 특히 빈자리 없이 꽉 찬 관객석이 한국 음악과 이화국악관현악단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한편 이화국악관현악단은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모여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결성된 악단으로, ‘한국음악의 아름다움, 이화의 꽃으로 피어나다’를 모토로 창설됐다.


kun1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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