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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리비아 지부 리더와 알샤바브 고위급 美 공습에 사망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5-12-08 10:53 송고 | 2015-12-08 11:02 최종수정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 AFP=뉴스1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 AFP=뉴스1

소말리아에 거점을 두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고위급 지도자와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리비아 지부 지도자가 미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7일(현지 시간) 피터 쿡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카쉬(Ukash)'라고 불리는 알샤바브 리더 아브디라하만 산드헤레가 지난 2일 미군의 소말리아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미 정보국과 군의 노력으로 알샤바브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미군은 지난 2011년에도 알샤바브 격퇴를 위해 소말리아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알카에다의 분파인 알샤바브는 미국 및 서방세력이 승인한 소말리아 연방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내전을 벌여왔다. 하지만 아프리카 연합군 2만 2000명의 지원을 받고 있는 정부군에 밀려 세를 잃어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IS의 리비아 지부 리더 아부 나빌이 지난 달 13일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
미군은 당시 F-15전투기를 투입해 리비아 데르나 지역을 공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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