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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전력산업 기초연구를 위해 2년 동안 68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한전은 7일 기초전력연구원과 기초연구개발과제에 관한 협약식을 열고 전력산업 기초연구 사업으로 전국 46개 대학의 70개 과제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전은 지난 7월 전력산업 기초연구 사업을 위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았다.

공모결과, △기후변화를 고려한 신재생 전원 연계 ESS 최적모델 개발△전기차 충전인프라 최적화를 위한 빅데이터 처리 등 서울대, 전북대 등 46개 대학의 70개 기초연구과제를 선정했다.

한전은 지난 2012년 처음 시행한 전력산업 기초연구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전체 71개 대학 154개 과제에 총 126억원을 지원했다며 전력산업 기술개발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미래창조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의 확대를 위해서는 전력산업 분야의 기초연구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이 전력산업 기술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지속적인 투자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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