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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주차시비' 승용차 밀어버린 트럭 운전사 구속

(부산ㆍ경남=뉴스1) 서용찬 기자 | 2015-12-02 07:23 송고 | 2015-12-02 13:53 최종수정
거제경찰서  전경  (거제경찰서 제공) © News1 서용찬 기자
거제경찰서  전경  (거제경찰서 제공) © News1 서용찬 기자

골목길에서 주차시비를 벌이다 트럭으로 승용차를  밀어버린 50대 운전기사가 사건발생 7개월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5톤 덤프트럭 운전기사 A(56)씨를 지난달 30일 특수재물손괴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9일 오전 9시30분께 거제시 옥수로 B(32·여)씨 집 앞 골목길에서 B씨가 주차해둔 스파크 승용차 때문에 지나갈 수 없게 되자 덤프트럭으로 승용차를 밀고 지나가 승용차를 파손해 4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다,    

A씨는 B씨에게 차량을 이동시켜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자 "보험처리하면 되니까 그냥 밀고 가겠다" 고 B씨에게 말하고 그대로 운행했다.    

A씨는 지난5월 경찰의 1차 조사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했다. 추가 CCTV영상 등을 확보한 경찰이 A씨에게 재출석을 요구하자 불응하며 지금까지 도피생활을 해왔다.
A씨는 대전의 지인의 집에서 지내다 지난달 27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y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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