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료원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운영 6년 만에 3000번째 신생아를 출생했다. 3000번째 신생아의 산모인 봉화군 금은혜(오른쪽)씨가 병원 측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안동의료원 © News1 |
경북 안동의료원의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운영 6년 만에 3000번째 신생아를 탄생했다.
29일 안동의료원에 따르면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가 없는 도내 8개 시·군을 이동형 버스로 찾아가 산전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 27일 이 서비스를 제공받은 봉화군 금은혜(33·여), 손인호(36) 부부가 3000번째 신생아를 출산했다.
안동의료원은 금씨 부부에게 미역과 아기용품, 과일바구니 등을 전달하고 건강한 신생아 출산을 축하했다.
11월 말 현재 안동의료원의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용 산모는 1만3367명으로 진료횟수는 580여회에 달한다.찾아가는 산부인과 팀은 이동형 버스 진료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안동의료원는 2009년 10월 '찾아가는 산부인과' 첫 진료에 나서 2012년 1월 1000번째, 2014년 1월 2000번째 아기가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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