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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부정’ 도시바, 반도체부문 분할·상장 검토

(도쿄 로이터=뉴스1) 장안나 기자 | 2015-11-27 18:22 송고
도시바 로고 © 로이터=뉴스1
도시바 로고 © 로이터=뉴스1

일본 가전회사 도시바가 경영 재건을 위해 반도체사업부를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도시바 측은 회계비리 사태 이후 자금확충을 위해 반도체사업부 대부분을 분할·상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마사시 무로마치 도시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핵심사업부인 낸드플래시 부문은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바는 지난 7월 2008~2009회계연도 영업이익을 13억달러 부풀린 사실이 적발되면서 일본 역사상 최대 과징금을 부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지언론은 규제당국이 도시바에 최대 80억엔(약76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sub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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