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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노래 화제몰이 韓여고생…美CNN '제2 싸이' 소개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5-11-27 12:22 송고
이예진양의 엘렌쇼 출연 모습© News1
이예진양의 엘렌쇼 출연 모습© News1

영국 가수 아델이 이달 공개한 신곡 '헬로(Hello)'를 부른 한국인 여고생이 미국 전역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방송 CNN은  '헬로'를 불러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이예진(16)양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된 영상에서 폴라 헨콕 CNN 서울 특파원은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에 찾아가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이양을 만났다. 이양이 부른 '헬로' 영상이 유튜브에서 14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언급하자 이양은 "이토록 많은 사람이 볼줄 상상 못했다. (인기가) 초현실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에 헨콕은 "관심 받는 이유는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양이 '헬로' 와 '플라이투더문'을 부르는 장면을 연달아 보여줬다.

헨콕은 또 싸이의 '강남스타일' 유튜브 기록을 소개하면서 영상을 올린 지 3주만에 1400만 조회수를 거둔 이양의 기록을 설명했다. 이양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노래가 때론 말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음악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양이 미국 방송에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일에는 미국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초대됐다. 

토크쇼 진행자 드제너러스는 "우리 앞에서 (이양이) 노래를 불러주길 바랬다. 한국에서 살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초대를)포기할 수는 없었다"며 초청한 이유를 설명했다. 

어머니와 함께 스튜디오를 찾은 이양은 "(자신의)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을 모두 읽었다. 그중 가장 좋았던 글은 '엘렌 쇼에 출연하라'는 것이었다"며 웃었다.

한편 엘렌쇼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일반인을 정기적으로 초대하고 있다. 미 밴드 마룬5의 메인 싱어 애덤 리바인에 열정적인 세살 소녀팬을 초대하기도 했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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