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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내 첫 '해외점포 200호' 달성

미얀마에 '우리파이낸스미얀마' 개설

(서울=뉴스1) 신수영 기자 | 2015-11-26 14:55 송고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미얀마 금융당국에서 마이크로파이낸스업 라이선스를 취득, 200번째 해외점포인 우리파이낸스미얀마를 개설했다. 지난 1968년 11월 국내 시중은행 중 맨 처음으로 국외점포인 동경지점을 개설한 이후 48년만의 일이다.
 
우리은행은 26일 오후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금융위원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주한 미얀마 대사 등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크로파이낸스업 라이센스를 취득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해외점포를 내년 300개 이상으로 늘리고, 2020년에는 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법인신설 및 기업인수합병(M&A)을 통해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하는 한편 단순히 지점만 늘리던 기존 해외네트워크 전략과도 차별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 모바일 전문은행인 ‘위비뱅크’와 함께 자회사인 우리카드가 동반 진출하는 등 진출방식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국가별 금융환경에 따라 방식을 달리해 진출한 결과 200번째 해외점포를 열게 됐다"며 "영업력과 리스크관리 강화로 ‘Asia Top 10, Global Top 50’ 은행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달성을 기념해 ‘청년희망재단 금융교육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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