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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성인 가게 男손님, "안 나가!" 구조 거부 '왜?"

(서울=뉴스1스타) 온라인뉴스팀 | 2015-11-26 15:16 송고 | 2015-11-27 12:05 최종수정
독일의 한 남성이 화재가 발생한 포르노 가게에서 소방관의 손길을 뿌리친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독일 함부르크 레파반에 있는 한 성인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불길 속에서도 성인 영화를 시청 중인 한 남성을 발견했다.
독일의 한 남성이 화재가 발생한 포르노 가게에서 소방관의 손길을 뿌리친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 News1star DB
독일의 한 남성이 화재가 발생한 포르노 가게에서 소방관의 손길을 뿌리친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 News1star DB


구조대는 남성을 밖으로 끌어내려고 했지만 그는 구조되기를 거절했다. 영화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포기할 수 없었다는 게 이유다.

구조대의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온 남성은 "난 7.5유로(약 1만원)를 냈다. 영화가 끝나지 않았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소방서 관계자는 "잠긴 문을 부수고 남성을 구출했다. 연기를 마신 탓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시 남성의 몸상태를 전했다.

성인 가게 업주와 종업원도 화재로 인해 약간의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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