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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변태 몰카남, 치맛속 찍으려 배수구에 누워있다가…

(서울=뉴스1스타) 온라인뉴스팀 | 2015-11-24 07:54 송고 | 2015-11-24 10:08 최종수정
여자 치맛속을 훔쳐보기 위해 배수구로 숨어든 일명 '도랑남'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0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에 따르면 지난 9일 28세의 한 남성이 효고현 도로 옆 배수구에 몸을 숨긴 채 여성의 치맛속을 훔쳐본 혐의로 붙잡혔다.
여자 치맛속을 훔쳐보기 위해 배수구로 숨어든 일명 '도랑남'이 경찰에 체포됐다. © News1star /일본 TBS 뉴스 캡처
여자 치맛속을 훔쳐보기 위해 배수구로 숨어든 일명 '도랑남'이 경찰에 체포됐다. © News1star /일본 TBS 뉴스 캡처


사건은 지난 8월에 발생한 것으로 이 남성은 오전 3시경 배수구 아래에 누워 쇠 뚜껑을 닫았다. 배수구는 깊이 약 60㎝, 폭 약 55㎝, 세로 35㎝의 성인 남성이 들어가기엔 매우 협소한 공간이었으나 여성의 치맛속을 보겠다는 집념으로 기다렸다. 이 엽기적인 행각은 길을 걷다 배수구에 있는 남성과 눈이 마주친 한 여성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면서 5시간 만에 끝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의 휴대폰 속에는 여성의 치맛속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수십개가 남아 있었다. 같은 혐의로 2년 전에도 체포된 바 있는 남성은 "다시 태어나면 길이 되고 싶다"고 진술했고, 해당 발언은 일본 인터넷상에서 유행어로 확산되고 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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