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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비관 70대 노인 스스로 몸 찔러 목숨 끊어

(부산ㆍ경남=뉴스1) 김항주 기자 | 2015-11-21 06:00 송고 | 2015-11-22 15:34 최종수정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신병을 비관한 70대 노인이 흉기로 자신의 몸을 수차례 찔러 목숨을 끊었다.

2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성모(73) 씨는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과 부산 등지의 병원에서 폐암말기 치료를 받다 포기하고, 퇴원해 지난 20일 부산진구의 자신의 집으로 왔다.
퇴원한 한씨는 아내 조모(65) 씨에게 거봉이 먹고 싶다고 말해 조씨가 외출을 나간 사이 주방에 있던 식칼로 배와 목 등을 총 16차례 찔러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경찰은 “검안결과 범죄와의 연관성을 발견할 수 없지만 유가족 및 병원 치료내역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수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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