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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내일 동아시아 기업인들과 소통…경제통합 논의

‘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와의 대화’…중소기업지원·전자상거래도

(쿠알라룸푸르=뉴스1) 윤태형 기자 | 2015-11-20 19:10 송고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APEC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마닐라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 환영객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5.11.17/뉴스1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APEC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마닐라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 환영객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5.11.17/뉴스1

아세안(ASEAN)+3(한중일)·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 차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동아시아 기업인협의회(EABC·East Asia Business Counsil)와의 대화’에 참석, 역내 기업인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열리는 ‘EABC와 대화’에서 아세안+3 정상들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전자상거래활성화,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 협상 가속화 등 EABC의 권고사항을 청취하고 아세안+3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EABC 권고사항을 청취한 뒤, 이를 바탕으로 아세안+3 정상과 함께 EABC 권고사항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 논의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EABC는 특히 “RECP은 역내 경제 통합을 위한 필수 요소이므로 본 협정을 최우선 과제로 신속하게 체결해야 하며 중소기업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협정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EABC는 아세안+3 회원국 기업들의 협의체로 지난 2004년 창설이후 매년 2~4차례 회의를 개최해 민간기업의 의견을 아세안+3 경제장관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아세안 공동체’가 출범하는 올해에는 EABC 창설 이래 처음으로 아세안+3 정상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EABC에는 아세안+3 회원국 대표 경제단체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한국무역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birak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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