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남부센터 관계자가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성남시 제공)© News1

경기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19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남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도박에 빠져 정상적인 가정생활까지 위협받고 있는 사람들이 도박을 끊고 재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체결됐다.협약에 따라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채무자에게 채무상담과 채무조정제도 지원, 재무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에서 빠져나오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경기성남지역자활센터, 성남시 무한돌봄네트워크팀(7개기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성남시 종합사회복지관(6곳) 등 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원스톱 복지지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 법무법인 4곳 등과도 협약을 맺고 채무조정제도 신청, 채무자대리인 지정, 부당이득금 반환소송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6일 개소해 10월 말 현재 1367건의 상담을 실시했으며 123명을 대상으로 개인회생 (38명), 개인파산 및 면책(85명) 등의 채무조정절차를 진행했다.


ad200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