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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파주연장, 국토부서 대안으로 추진

기재부에 원안과 함께 민간투자사업 타당성분석 의뢰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2015-11-18 15:54 송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파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국토교통부에 의해 검토되고 있다.

18일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국회의원(파주갑)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는 GTX를 파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제2안으로 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민간투자사업 타당성 분석 요청’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국토교통부가 원안인 ‘삼성~킨텍스’를 제1안으로, 수정안인 ‘삼성~파주’를 제2안으로 해 GTX ‘민간투자사업 타당성분석’(민자적격성 조사)을 기재부에 의뢰한 것이다. 

윤후덕 의원은 “16일 세종시를 방문해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과 담당 국과장을 만나 협의한 결과 제1안과 제2안은 대등한 관계이며 ‘원안’과 ‘수정대안’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또한 “GTX 파주 연장 추진은 첫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기본계획’에 포함시키는 경로고, 둘째 경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민간투자사업 타당성분석 요청’에 포함시키는 경로다. 두 경로가 모두 중요하고 어느 한 경로에서만 성공해도 GTX 파주연장은 성사된다. 그런데 이번에 국토교통부가 우선 두 번째 경로를 먼저 스타트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국토부의 이번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는 정부부처에 의해 GTX 파주연장이 정식의 안으로 인정받은 것일 뿐만 아니라, 향후 타당성분석 결과에 따라 파주 연장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건설계획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는 원안이 수정대안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간조치가 될 수도 있고, 파주 연장은 ‘9부 능선’을 넘어 ‘9.5부 능선’까지 올라왔다”고 자신했다.

한편 ‘민간투자사업 타당성분석’(민자적격성 조사)은 통상 6~8개월이 소요된다.


d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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