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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김지수, 북아메리카컵 2차대회 4위…메달 획득

문라영, 정소피아도 메달 수확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5-11-14 13:13 송고
북아메리카컵 2차대회에서 4위로 메달을 수확한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김지수(21·국군체육부대·왼쪽에서 세 번째).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News1
북아메리카컵 2차대회에서 4위로 메달을 수확한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김지수(21·국군체육부대·왼쪽에서 세 번째).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News1


한국 남자 스켈레톤 대표팀의 신예 김지수(21·국군체육부대)가 북아메리카컵 2차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2차대회에서 합계 1분56초29로 4위에 올랐다.

전날 1차대회에서 5위(1분55초64)로 이미 하나의 메달을 획득했던 김지수는 2차대회에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이번 대회에서만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IBSF 국제대회에서는 1위부터 6위까지 메달을 수여한다.  

김지수는 이날 스타트 기록에서 4초87로 상대선수들을 압도했다. 하지만 드라이빙 경험 부족으로 마지막까지 가속을 높이는데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대회 2개의 메달로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썰매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여자 대표팀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문라영(19·삼육대)은 2차대회에서 6위(2분00초1)를 기록해 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라영은 지난 시즌에 이어 캘거리 대회에서만 두 시즌 연속 메달을 따냈다.

여자부는 전날 1차대회에서 6위를 기록한 정소피아(22·강원도연맹)에 이어 이번 대회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캐나다 휘슬러로 이동해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IBSF 북아메리카컵 3, 4차대회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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