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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패션을 두드린다…동두천 '두드림 작은미술관' 개관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5-11-13 14: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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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추진하는 '2015년도 작은미술관 조성·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동두천시 두드림패션지원센터 로비에 작은미술관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11월 준공된 두드림패션지원센터는 연면적 1만6406㎡의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총 56개의 공장과 바이어미팅룸, 전시판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경기 북부 패션문화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두드림(Do Dream)' 작은미술관이라는 명칭은 새로운 문을 두드리고, 꿈을 꾸고 이룬다는 잠재력을 의미하며 동두천시 지역주민들과 패션지원센터 상인들에게 다가가고 소통하는 미술관이 되고자하는 의지를 나타낸다.

오는 16일 개관 기념으로 26일까지 진행되는 개관전 '미술, 패션을 두드리다'는 김지민, 이준, 오유경, 차승언 작가의 작업을 소개해 대중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아이템을 현대미술과 연결하는 종합적 전시로 두드림 작은미술관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패션, 인체, 섬유 등을 미술의 시각에서 소개하는 '몸, 옷, 마네킹', '패션-화려하게 빛나다!'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패션 플리마켓, 청소년 메이크업 교실, 빨간가위 패션교실, 작은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두드림 작은미술관을 주관하는 경기문화재단은 “미술과 패션을 연계한 전시, 패션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두드림패션지원센터를 단순 상업공간이 아니라 미술과 패션을 주제로 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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