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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외지역과 함께 즐긴다…'예술路 토닥토닥'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5-11-13 11:32 송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문화소외지역과 메르스 피해지역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예술路 토닥토닥’ 행사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학, 무용, 시각예술, 음악극,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전국적으로 동시다발로 펼쳐지는 ‘예술路 토닥토닥’은 이름 그대로 예술로 지친 마음들을 치료하고자 하는 취지의 행사다.
우선 음악공연은 오는 14일 전남 순창 향토회관에서 열린다. 소리꾼 장사익과 가수 홍진영, 국악밴드 비단이 한 무대에 오른다. 순창은 메르스 당시 마을 전체 격리된 지역으로, 대중적인 뮤지션들이 함께 순창을 방문해 희망적이고 즐거운 무대를 펼친다. 또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경상권 내 소득대비 문화향유기회가 적은 도시인 창원, 진주, 김해를 중심으로 인디밴드의 투어공연이 열린다.

‘예술路 토닥토닥’은 또 문정희 이경자 조은 등 스타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를 연다. 문정희는 오는 26일 충남 아산시립도서관에서, 이경자는 오는 27일 충남 천안에서 각각 행사를 진행한다. 조은은 오는 28일 경기도 동탄 복합문화센터 도서관에서 독자와 만난다.

이외에도 수원, 광주, 부산, 서울 KTX 역사에 참여형 미술치유 공간을 12월 중으로 열 예정이며,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도 준비 중이다. ‘예술路 토닥토닥’ 행사는 모두 무료다. 공연 일정은 예술위 홈페이지(www.arko.or.kr)를 확인하면 된다. 관련 문의 (02)6339-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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