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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톡톡] 유관순 “내 이름 팔지마”…패러디 영상 화제

(서울=뉴스1) 김태헌 인턴기자 | 2015-11-12 10:24 송고
교육부 유관순 광고 패러디 영상. (사진=쥐픽쳐스 캡처)
교육부 유관순 광고 패러디 영상. (사진=쥐픽쳐스 캡처)

교육부가 유관순 열사를 동원해 제작한 중고교 역사교과서 광고 영상을 일반 시민이 패러디해 논리적으로 반박했다.

지난 6일 '쥐픽쳐스(G-pictures)'는 유튜브 페이지에 '내 이름 좀 팔아먹지 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패러디 대상이 된 교육부 광고 영상 '올바른 역사교과서? 유관순 편'은 "2014년까지 일부 교과서에 유관순은 없었다"고 지적하는 내용이다.

패러디 영상에서는 유관순의 생애를 소개한 뒤 정색을 한 유관순이 나타나 "내 이름 좀 팔아먹지 마!"라고 교육부를 질책한다.

유관순은 이어 "요즘 애들 거리로 많이 나오지? 걔네 말 무시 좀 하지 마"라며 "걔네는 선동당한 거고, 나는 위대한 거냐"라고 지적한다.
해당 영상은 12일 현재 5만5000뷰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내가 말하려던 내용이 모두 담겼다", "완전 사이다(사이다를 마신 것처럼 속이 시원하다)", "정작 선동은 노인들이 당하고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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