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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지스타 2015'서 강소게임기업 위한 공동관 운영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5-11-11 09:47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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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오는 12~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5’에서 국내 강소게임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지원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소게임기업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공동관은 일반인들이 강소게임기업의 우수 콘텐츠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B2C'(기업·소비자간 거래)관과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B2B'(기업간거래)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B2C관에는 총 31개 기업이 참가하며 5개 분야별 구역으로 나뉜다. 올해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작품을 전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존’을 비롯해 기능성게임제작지원 선정과제를 선보이는 ‘기능성게임존’과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차세대 게임존’이 자리한다. 이와 함께,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 홍보 및 모의테스트를 위한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존’과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강소게임기업 전시 및 홍보존도 B2C관에 위치한다.

‘이달의 우수게임존’에서는 최단기간 마켓 1위를 달성한 '레이븐 위드 네이버',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 '메이플스토리2', 마블의 독특한 시나리오와 몬스터 길들이기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만난 '마블퓨처파이트' 등 올해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 10개가 소개된다.

‘기능성게임존’에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콘진의 기능성게임활성화지원사업의 결과물들인 'The FOREST!', 'GOOD JOB KIDS', '알라부', '터치스톤', '아쿠아 파크' 등 11개 작품을 포함해 '내 친구 보푸리', '아일렛' 등 총 13개 작품이 전시된다. 또 과학, 역사, 음악, 체육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교육용 게임을 온라인, 모바일, 보드,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다.
국내 가상현실 게임으로 유명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모탈 블리츠 VR', 지프게임즈의 퀴즈액션 RPG 게임 '스펠마스터', 비엘씨게임즈의 '나이츠게임' 등은 ‘차세대게임존’에서 만날 수 있다. 

B2B 공동관에는 총 35개 기업이 참여해 14일까지 수출 상담을 펼친다. 한콘진은 특히 올 상반기에 개최한 B2B 마켓 ’잇츠게임‘과 연계해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국내 유망 강소게임기업들의 실질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콘진은 이번 지스타 기간 동안 공동관 운영 외에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2일 벡스코 제1전시장 317호에서는 사전 참가 신청한 약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유치 전략, 사례분석 등 IR 전문교육을 개최한다.

13일 같은 장소에서는 지스타에 참가한 기업을 포함한 지역 소재 중소 게임콘텐츠 기업들에게 법률, 지재권, 마케팅 등 실무 분야 전문가가 나서 1대1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가 열린다.

이 밖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게임콘텐츠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공략법(공정한 약관 확인하는 법)’ 캠페인을 펼친다. 결제취소, 계정정지, 아이템거래 이용피해, 콘텐츠 및 서비스 하자 등 게임콘텐츠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한 민원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송성각 한콘진 원장은 “게임강소기업 공동관은 다양한 강소기업 게임들을 일반인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가 나도록 현장에서의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동관 관련 문의 (031)77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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