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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국정교과서 집필 참여…"6·25전쟁-4·3사건 등 기술 잘못돼"

국사편찬위서 국방장관에게 협조요청...군 당국도 긍정적 입장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2015-11-06 09:11 송고
© News1 양동욱 기자
© News1 양동욱 기자

군 당국이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6일 "국사편찬위측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군 당국의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것을 최근 요청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전에도 교과서의 군 관련 부분에서 잘못된 기술에 대한 군 당국 차원의 입장을 전달한 적도 있다"며 "국정교과서의 군 관련 내용에서 집필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군은 6·25전쟁과 여수반란사건, 4·3사건, 베트남전 등에 대한 현행 교과서의 기술 내용이 일부 잘못됐다는 입장을 과거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경우 국방부 산하 군사편찬연구소에서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한민구 장관은 지난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에서 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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