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프로야구] 삼성 임창용, 해외 원정도박으로 1억5000만원 땄다?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5-11-04 17:06 송고 | 2015-11-04 18:39 최종수정
삼성 라이온즈의 임창용. © News1
삼성 라이온즈의 임창용. © News1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임창용이 거액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4일 TV조선에 따르면 임창용은 지난 1월 동료 선수들과 마카오로 원정 도박을 떠났고 1억5000만원을 땄다. 임창용은 귀국 직후 도박을 알선한 브로커로부터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으로 나눠 자신의 계좌로 송금받았다.
현재 경찰은 임창용 외 2명의 삼성 선수들이 마카오에서 도박을 한 구체적 정황까지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TV조선은 지난달 15일 일부 삼성 선수들이 해외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김인 삼성 사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 선수의 도박 의혹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구단은 선수단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도박 의혹과 관련해 수사당국의 요청이 있을 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논란이 된 선수들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으며 엔트리 공개 결과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의 이름이 빠졌다.



hyillil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