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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회원 400만명 보유한 통신사 해킹한 10대 체포

(런던 로이터=뉴스1) 윤지원 기자 | 2015-11-04 08:39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영국 경찰이 회원 400만명을 보유한 통신 회사 톡톡(TalkTalk)을 해킹한 혐의로 16세 소년을 체포했다. 이 소년은 지난 달 같은 혐의로 구금된 3명에 이어 네번째 추가 범죄자다.

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경찰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부 노르위치시에 사는 16세 소년이 해킹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달 22일 영국 통신사 톡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성명에서 사이버 범죄 관련 경찰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객들의 이름과 주소, 출생일,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킹 공격으로 2만1000건의 은행 계좌가 포함돼 큰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은 이 사건의 해킹 범죄자 3명을 지난 달 체포했다. 범죄자는 모두 15~20세 청소년 층으로 이들은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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