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 구한 '영웅 견공'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2015-11-03 10:27 송고 | 2015-11-03 15:32 최종수정
브라질 온라인 매체 이파르사스 등 외신들은 지난 1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개가 신생아를 입에 물고 달려가는 사진과 함께 사연을 보도했다.   (사진 Save The Democracy 페이스북 캡처)© News1
브라질 온라인 매체 이파르사스 등 외신들은 지난 1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개가 신생아를 입에 물고 달려가는 사진과 함께 사연을 보도했다.   (사진 Save The Democracy 페이스북 캡처)© News1

탯줄이 잘리지도 않은 채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의 생명을 구한 영웅견(犬)이 화제다.    

브라질 온라인 매체 이파르사스 등 외신들은 지난 1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개가 신생아를 입에 물고 달려가는 사진과 함께 사연을 보도했다.   
사진 속에서 개가 입에 물고 있는 신생아는 탯줄이 그대로 달린 채 몸이 축 늘어져 있었으며, 개는 조심스럽게 신생아를 물고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이 사진은 브라질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지난달 30일 한 네티즌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후 빠르게 확산됐다. 
 
매체들은 유기견이 먹을 것을 찾으려고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신생아를 발견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개 덕분에 무사히 병원에 도착한 신생아는 다행히 건강에 문제가 없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보호자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신생아의 부모와 함께 영웅견의 행방도 찾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인도에서도 길에 버려져있던 신생아가 개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windbsh@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