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통장 빌려준 뒤 입금되면 꿀꺽…대출사기범 등친 부부 구속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5-11-03 07:44 송고 | 2015-11-03 09:34 최종수정
마산동부경찰서 전경.(마산동부경찰서 제공)2015.11.3./뉴스1© News1
마산동부경찰서 전경.(마산동부경찰서 제공)2015.11.3./뉴스1© News1

대출사기범을 등친 부부가 경찰에 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3일 대출사기범들에게 통장을 빌려주고 돈이 입금되면 통장과 현금카드를 재발급 받아 가로챈 혐의(횡령)로 남편 이모(39)씨와 부인 김모(41)씨를 구속했다.
이 씨 등은 2014년 2월쯤 대출사기범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대포통장을 양도한 뒤 돈이 들어오면 통장과 현금카드를 재발급 받는 수법으로 900만원을 가로채는 등 올해 2월10일까지 3회 걸쳐 19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말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던 중 통장 명의자가 이 씨인 것을 파악해 검거했다.

경찰은 이 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news2349@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