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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안재욱 "최현주, '날 사랑한 이후 아프지 않으면 돼'라고"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5-11-03 00:23 송고
안재욱이 큰 수술을 받았던 것에 대해 최현주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2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 지주막하출혈 수술을 받았던 것에 대해 "진짜 힘든 건 옆의 보호자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주변인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냐고 하는데 나는 아니라고 했다. 없던 게 너무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 사람이 나와의 어떤 운명 때문에 나를 만나서 나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면 내가 힘들었을 것 같다고 했다"고 했다.

안재욱이 큰 수술을 받았던 것에 대해 아내 최현주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고 했다. © News1star / SBS '힐링캠프-500인' 캡처
안재욱이 큰 수술을 받았던 것에 대해 아내 최현주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고 했다. © News1star / SBS '힐링캠프-500인' 캡처

안재욱은 또 "최현주에게 신경 쓰인 적 없었냐고 물었는데 '날 사랑한 이후 아프지 않으면 되지' 하더라. 우리가 시작한 이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랑 앞에서는 이미 지워진 흔적이 됐구나 싶어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말해주는 와이프가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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