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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강수진 등 명사 '인생나눔교실' 명예멘토 참여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5-10-29 16:43 송고
발레리나 강수진/뉴스1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 발레리나 강수진 등 19인의 '2015 인생나눔교실' 명예멘토들이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융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 간 인문적 소통을 통해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인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250명의 인생나눔교실 멘토들이 활동하고 있다.
멘토링 대상은 군장병 및 청소년들이며 이들을 직접 찾아가 250개처에서 총 2000회의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7월 발대식을 기점으로 시작된 멘토링 활동은 현재 절반 이상이 완료됐다.

이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대외 인지도와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명사들이 '2015 인생나눔교실' 명예멘토로 함께 위촉됐다. 각자의 영역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룩하고 사회적 인지도를 쌓은 이들이 삶의 경험에서 얻은 인문가치들을 후배 세대와 나누고자 선뜻 인생나눔교실과 뜻을 함께 한 것이다. 

위촉된 이들은 모두 19인으로 박정자와 강수진을 비롯해 뮤지컬 제작자 박명성, 첼리스트 양성원, 개그맨 김준호, 만화가 이현세, 소설가 권지예 등이다. 이들은 오는 30일부터 권지예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9회 내외의 특별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문학상과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권지예는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객주문학관에서 장성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20여명과 함께 늦가을 인문 소풍에 나선다. KBS 대하드라마 ‘장사의 신-객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객주문학관의 콘텐츠를 멘티들과 함께 살펴보고 소설가로서의 삶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밀착 멘토링을 진행한다.

예술위는 "명예멘토와 함께하는 특별멘토링은 멘토의 인생 경험담을 듣는 것 뿐 아니라 작업공간을 찾아가는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권지예 작가의 멘토링 이후에는 첼리스트 양성원 등의 멘토링이 잇달아 이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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