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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뉴스펀딩 확대개편…출판·영화·음악까지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5-10-26 09:27 송고 | 2015-10-26 11:23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카카오가 콘텐츠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뉴스펀딩'을 확대개편한다. 후원 대상에 스토리텔링 중심의 뉴스뿐만 아니라 음악, 출판, 영화 등 각종 창작물까지 추가하기로 했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뉴스펀딩 서비스를 '스토리펀딩'으로 개편하고 크라우드 펀딩 산업과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스토리펀딩 창작자들의 초기 참여 장벽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 콘텐츠를 넘어 책, 음악, 신기술 등으로 참여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펀딩을 통해 생산하고 싶은 제품이 있거나 캠페인, 영화 제작, 도서 출판 등의 창작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스토리펀딩 창작자를 위해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통합 관리 시스템 '스토리펀딩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이용 가능한 스토리펀딩 스튜디오는 프로젝트 개설부터 콘텐츠 제작, 리워드 설계, 후원자 관리 등을 지원한다.

스토리펀딩에서는 창작자와 후원자간 소통 강화를 위해 커뮤니티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창작자와 후원자간 쌍방향 소통 채널인 '파티'를 통해 창작자는 프로젝트 소개부터 공지사항 등 후원자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김귀현 카카오 스토리펀딩 서비스 총괄은 "지난 1년간 200여개의 프로젝트가 25억원의 펀딩을 이끌어내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후원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더 많은 분야의 창작자들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스토리펀딩을 최상의 펀딩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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