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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까기]'그녀는 예뻤다' 썸 종결시킨 핵직구 고백들 3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5-10-22 07:00 송고 | 2015-10-22 09:08 최종수정
'그녀는 예뻤다' 남자 주인공들이 마침내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갖고 사랑하는 이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 연출 정대윤) 10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 분)에게 진심을 털어놓는 지성준(박서준 분)과 김신혁(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한설(신혜선 분)에게 과감하게 고백하는 김준우(박유환 분)의 모습도 그려지며 핑크빛 연애가 본격 시작됐다.
# "신경쓰여요, 몹시"…지성준이 김혜진에게 

지난 21일 밤 10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지난 21일 밤 10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혜진은 편집장의 부탁으로 지성준(박서준 분)의 집에 옷을 전해주러 갔다. 김혜진은 옷만 전해주고 빨리 가려 했으나 지성준에게 그만 들키고 말았다. 지성준은 "내가 그렇게 불편하냐"며 "나와 차 한잔 하는 것도 싫으냐"고 물었고, 김혜진은 어쩔 수 없이 지성준의 집에 들어가게 됐다. 
지성준은 "김혜진씨라 달려간 거였다"며 비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사고 현장에 갔던 이유를 말했다. 그는 "처음엔 사실 좀 거슬렸다.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겠는데 같이 이야기하고 같이 있는 시간들이 점점 좋아졌다. 신경 쓰면 쓸수록 나쁜 놈이 되는 것 같아서 일부러 싫어하려고 했는데 어제 알아버렸다"고 했다. 

또 지성준은 "부정할 수 없을 만큼 김혜진씨가 신경쓰인다. 몹시"라고 고백했고,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어쩌자는 게 아니다.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김혜진씨 앞에서 이상할 정도로 솔직해졌다. 자꾸 내 얘길 하고 싶어지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 "나도 신경쓰이는 사람 되고 싶어"…김신혁이 김혜진에게

지난 21일 밤 10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지난 21일 밤 10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김혜진은 김신혁(최시원 분)이 자신 때문에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그는 김신혁에게 "그날 왔었냐. 그날 나 데리러 오다가 사고나서 다친 거냐"고 물었고, 김신혁은 "그렇다. 맞다"며 "부담 돼? 부담 가져. 부담 갖고 마음껏 미안해해"라고 평소 답지 않게 진지하게 말한 뒤 "나도 잭슨한테 신경쓰이는 사람 되고 싶어"라고 말하고는 김혜진을 끌어안았다.

# "몰랐어?"…한설이 "너 나 좋아해?"라고 묻자 김준우가 대답했던 말

지난 21일 밤 10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지난 21일 밤 10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또 이날 김준우와 한설은 한 식당에서 매운 음식을 먹으며 데이트를 했다. 한설은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면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김준우를 위해 애써 음식을 다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우는 한설이 코 푼 휴지를 손으로 치우기 시작했고, 한설은 이를 보며 놀라고는 "더럽다"며 그를 말렸다. 

이에 김준우는 "뭐 어때"라며 "네 건데"라고 했다. 그러자 한설은 "내 건데 어떠냐는 게 무슨 뜻이냐"며 "너 나 좋아해?"라고 물었고, 김준우는 "몰랐어?"라며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한설은 "그럼 우리 뽀뽀해"라고 했고, 김준우는 한설에게 입을 맞췄다. 또 한설은 "그럼 손잡아"라고 말했고, 김준우는 그의 손을 잡았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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