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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맥마혼 38득점'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꺾고 2연승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5-10-20 19:30 송고
IBK기업은행이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16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6 27-25 18-25 25-13)로 승리했다. (KOVO 제공) © News1
IBK기업은행이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16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6 27-25 18-25 25-13)로 승리했다. (KOVO 제공) © News1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2경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16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6 27-25 18-25 2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한 IBK기업은행은 2승1패(승점 6)을 기록했고, KGC인삼공사는 2전전패(승점 1)를 당했다.
이날 맥마혼이 양팀 통틀어 최다인 38득점을 퍼붓고 맹활약했다. 박정아와 김희진도 각각 17득점, 15득점씩 보탰다.

맥마혼은 1세트에만 11점을 퍼부어 공격을 이끌었다. 초반 박정아와 맥마혼이 리드를 잡아 7-0으로 달아났다. 이후 점수를 쌓아올린 IBK기업은행은 16-12로 앞선 상황에서 박정아의 오픈 공격과 김희진의 블로킹, 맥마혼의 백어택 공격 성공을 묶어 19-13으로 벌렸다. 이후 반전 없이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2세트부터는 고전했다. 1점차 리드를 주고 받은 두 팀은 결국 24-24 듀스에 이르렀다. 25-24로 앞선 상황에서 백목화의 오픈 공격을 허용해 또다시 동점을 내줬지만 맥마혼이 퀵오픈 공격과 오픈 공격을 연달아 성공해 27-25로 앞서며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KGC인삼공사를 막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8-8 동점 상황에서 문명화의 속공과 헤일리의 오픈 공격을 허용했고, 범실까지 나오는 바람에 8-12로 끌려갔다. 뒤이어 백목화와 헤일리의 공격을 내주며 20점 고지를 점령당하고 이 세트를 뺏겼다.
잠시 잠잠했던 맥마혼이 4세트에서 무섭게 살아났다. 맥마혼은 초반 상대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점수를 쌓았고 김희진과 박정아까지 합세해 23-9로 따돌리며 손쉽게 승리를 손에 넣었다.

KGC인삼공사는 헤일리가 21득점, 이연주가 14득점씩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고개 숙였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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