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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니웰, 태국 수출용 ‘T-50’에 항공 전자기술 공급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2015-10-20 16:34 송고
미국 하니웰 에어로스페이스(Honeywell Aerospace)사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태국 수출용 T-50 골든 이글 항공기에 항공전자기술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니웰은 내장형 글로벌 포지셔닝 시스템(관성항법시스템(EGI))과 레이더 고도계, 조명, 전기 비행 계기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니웰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방우주체계 부사장인 마크 버지스(Mark Burgess)는 “하니웰은 T-50의 인도네시아, 이라크, 필리핀에서의 성공적인 안착과 전 세계 시장점유율 향상을 위해 KAI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미 공군 T-X 사업 수주를 진행 중인 KAI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지난 9월 태국에 4대의 T-50 항공기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T-50 골든 이글은 KAI가 개발한 초음속 고등 훈련기 계열의 다목적 경전투기이며 이를 개량한 것이 FA-50 경공격기이다.
하니웰은 항공우주산업 제품 및 서비스, 자동차 터보차저 등을 제공하는 회사로 20일 개막한 ‘2015 서울 ADEX’에 참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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