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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운전' 경찰대 교수 포르쉐, 관사 주차차량 '쾅'

(용인=뉴스1) 권혁민 기자 | 2015-10-20 08:16 송고 | 2015-10-20 11:00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경찰대학 소속 교수가 대낮에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교내 관사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경찰대 교수인 A경감(41)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 18일 오전 11시30분께 경찰대학 내 관사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몰다 주차된 직원 B씨 차량의 앞부분과 충돌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구성파출소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술냄새가 심하게 풍기는 A경감에게 음주측정을 실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58%로 측정됐다.

앞서 2011년 8월에도 경찰대 소속 교수가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운전해 교내로 진입하다 중앙화단 경계석을 들이받아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경찰대 관계자는 “학교 소속 교수이기 때문에 학칙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m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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