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카카오, 친환경 농업벤처 '만나CEA' 지분 33% 인수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5-10-19 11:26 송고
© News1
© News1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이 19일 농업벤처 만나CEA에 지분 33%를 인수했다. 카카오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만나CEA가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만나CEA는 카이스트 출신인 박아론, 전태병 공동대표가 2013년 3월 설립한 수경재배 방식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농장자동화 기술을 가진 농업벤처기업이다.  

친환경 농장 구축 및 관리에 필요한 솔루션과 제어 설비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 자체 생산하는 친환경 농작물 판매와 유통도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케이벤처그룹의 투자를 통해 만나CEA와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카카오가 보유한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 농작물를 유통하고 광고와 마케팅 등으로 다양한 소비자들과 연결할 계획이다.

케이벤처그룹 박지환 대표는 "연평균 12%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친환경 농산물 시장에서 자체 보유한 기술력과 수익성 높은 사업모델, 그리고 카카오와 시너지를 통한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되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아론 만나CEA 대표는 "카카오와 함께 농민과 소비자의 소통이라는 혁신을 일으키는데 집중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농업 발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ho218@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